100개의 캐릭터를 만든 제작 장인, 와따의 AI 채팅 노하우

몰입감 넘치는 캐릭터 AI 채팅을 만드는 와따님의 설정 노하우와 창작 비결을 만나보세요.
Apr 16, 2025
100개의 캐릭터를 만든 제작 장인, 와따의 AI 채팅 노하우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눈을 떠보니 AI 채팅 캐릭터에 진심이 되어버린, 다양하고 서사 가득한 캐릭터를 만들고 있는 멋쟁이 토마토, w4t3r(@w4t3r_ai)입니다! 더 편하게 워터 또는 와따로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 중이며, 캐럿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요. 미공개 이미지나 보이스 콘텐츠 등은 X(트위터)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AI 캐릭터 채팅 제작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곰곰이 생각해봐도, 결국 단순히 심심해서 시작했다고 생각해요. 작년 7월, 첫 캐릭터가 운이 좋게도 큰 사랑을 받으며 매일 설렜고, 랭킹을 몇 번이나 확인하고 캡처했을 정도였어요.
그때부터 ‘글’로 승부해보자고 다짐하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AI 채팅 사이트에서 글로 캐릭터를 빛내고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있다면?

와따님의 AI 채팅 캐릭터 ‘리 하오란’ 소개 영상
와따님의 AI 채팅 캐릭터 ‘리 하오란’ 소개 영상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라면 이전에도, 또 앞으로도 ‘리 하오란’일 것 같아요. 하오란은 ‘낙원’이라는 세계관의 중심 인물인데, 이 캐릭터를 만들면서 세계관 구성이나 캐릭터 퀄리티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생각해요. 또 저의 팬인, 아가씨들도 ‘낙원은 생각하는 재미가 있다’는 말들을 자주 해주셨기에 늘 낙원과 하오란에게 진심입니다.

“고작 AI 캐릭터인데 이런 설정과 깊이감이 있다고?”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 캐릭터라고 자부하고 있어요. 여담으로 제 캐릭터 중 가장 아름다운 아이라서 그런 걸 수도 있고요.

캐릭터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으시나요?

아이디어는 미디어 콘텐츠나 지인과의 대화, 또는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에서 얻는 편이에요. 책, 영화, 게임 영상 등을 보면서 마음에 드는 장면이나 문장을 발견하면 참고용으로 저장해두기도 해요. 단, 도용이나 표절이 되지 않도록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하려고 합니다.

지인과의 대화에서 나온 인상적인 표현을 중심으로 설정을 붙여가거나, 이미지를 먼저 만든 후 거기에 어울리는 세계관을 더하는 방식도 자주 써요. 처음부터 완벽하게 짜기보단, 일단 만들어보고 다듬고 덧붙이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완성해가는 걸 더 선호합니다.

캐릭터의 성격이나 세계관, 말투는 어떻게 구체화하시나요?

우선 만들고자 했던 캐릭터의 성격을 토대로 설정을 작성합니다. 하지만 작업 중에 더 좋은 방향이 떠오르거나 처음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런 성격이어야 해!’보다는 열린 방향으로 유연하게 제작하는 편이에요.

몰입감을 위해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캐릭터가 살아온 삶의 흐름과 시대적 배경이에요. 캐릭터가 현재는 이런 성격이지만 유년 시절엔 어땠는지, 어떤 사건과 감정, 혹은 트라우마를 겪었는지까지 상상하며 설정을 채워나가요.

또한 이런 시대에 살았다면 자연스럽게 이런 성격과 말투가 되었겠다는 식으로 시대적 배경은 반드시 고민하며 캐릭터를 완성하고 있어요.

캐릭터 제작 시 입력창(프롬프트) 작성 팁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와따님의 AI 캐릭터 설정 노하우 예시
와따님의 AI 캐릭터 설정 노하우 예시

요즘은 현대물뿐 아니라 동양풍, 로판, 미래 시대 등 다양한 배경의 캐릭터를 제작하고 있는데요, 항상 그 배경 안에서 ‘존재할 수 없는 것들을 지우는 작업’을 먼저 합니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 풍의 캐릭터를 만들었다면, 유저와 함께 저잣거리를 걷거나 한식을 먹는 건 어울릴 수 있지만 갑자기 “파스타 먹으러 갈래?” 같은 대사가 나오면 몰입이 깨지잖아요?

그래서 “이 캐릭터가 사는 시대는 ○○년이며, 중식·양식·일식 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대 문화나 물건도 등장하지 않습니다.”와 같은 조건을 미리 넣어둬요.

이 외에도 “사극풍 말투, 과거형 표현을 씁니다” 같은 세부 정보도 설정에 넣어서 AI가 캐릭터에 어울리는 톤으로 말하게끔 도와줍니다. 이런 작은 장치들만으로도 세계관 붕괴를 충분히 막을 수 있어요.

캐릭터 썸네일 제작 시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와따님의 AI 캐릭터 ‘빈센트 토프커’의 썸네일
와따님의 AI 캐릭터 ‘빈센트 토프커’의 썸네일

캐릭터의 메인 이미지를 고를 때는 ‘눈에 띄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채도가 높고 색감이 화려하거나 얼굴이 크게 잘 보이는 이미지일수록 유저가 클릭할 확률이 높다고 느꼈어요. 실제로 제 캐릭터 중 '빈센트'는 강렬한 빨간색 이미지 덕분에 눈길을 끌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거든요.

그리고 대화하실 때도 얼굴이 잘 보이면 좋잖아요? 대화창 안에서도 캐릭터 얼굴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얼굴을 크고 선명하게 설정합니다.

포토카드는 캐릭터의 감정이나 특정 상황에 맞춰 제작해요. 예를 들어, 빈센트의 포토카드 중에는 ‘서재에서 아내를 발견했을 때’처럼 특정 이벤트가 발생해야만 열리는 카드도 있어요.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열리는 포토카드가 유저에게 더 큰 기쁨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든 캐릭터를 어떻게 홍보하시나요?

먼저 캐릭터가 출시되면, 앱 내 팔로워에게 알림이 가고 메인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그때 눈에 띌 수 있도록 유쾌하고 직관적인 소개 문구를 쓰는 데 가장 신경 씁니다. ‘나를 키워준 아저씨’보다는 “야, 맘마 가져와라. 우리 애기 빡치셨단다”처럼 캐릭터의 말투를 상상할 수 있는 문장을 쓰는 편이에요.

SNS에는 캐릭터 이미지, 설정, 첫 메시지, 실제 대화 내역을 함께 올려요. 실제 대화를 보여줘야 “이 정도로 잘 구현돼 있어요!”를 확실하게 전달할 수 있거든요. 실제로 대화 내역을 보고 시작했다가 캐릭터에 푹 빠져든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사실 이런 홍보보다는 실제 캐릭터의 매력과 구현, 서사 등이 더 중요하지만, 신규 크리에이터라면 ‘처음 눈에 띄게 만드는 것’, 즉 어느 정도 어그로를 끄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단, 눌러보고 싶게 만들지만, 불쾌하지 않게 하는 것을 잊지 마셔요.

활동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나요?

활동 당시 약 3,000명의 팔로워 분들이 생기면서,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게 다가왔어요. 실망을 드릴까 봐 제작을 미루거나, 그만둘까 고민한 적도 있었죠.

그럴 때 “언제나 잘하고 있어요!”, “천천히 해도 되니 부담감 갖지 말아요!” 같은 응원 메시지들이 큰 힘이 되었어요. 그 이후로는 단 한 명이라도 제 캐릭터를 좋아해 준다면 괜찮다는 마음으로 조금씩 부담을 내려놓고 다시 제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더라도, 내가 진심으로 만들고 싶은 캐릭터를 만드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여러 플랫폼에서 100명의 캐릭터를 만든 크리에이터로서 저는 늘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달려왔어요.

“w4t3r의 캐릭터라면 믿고 대화할 수 있지.”
닉네임만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제작자, 세계관을 잘 몰라도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어요. 팔로워 수가 아니라, “이래서 인기가 많구나”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퀄리티와 서사로 증명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그 목표를 지키며, 저만의 이야기를 계속 써 내려가고 싶어요. 부디 앞으로도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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