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게임 만들기 완벽 정리 | 사이트, 블렌더 AI, 에셋까지

AI 게임 만들기 사이트 세 곳은 코드와 호스팅까지만 줘요. 조회 342만을 찍은 사례도 게임 캐릭터 AI와 게임 배경 AI는 따로 조달했어요. 그 경로를 정리했어요.

▲ AI로 게임을 만들 때 코드와 에셋이 어디서 갈리는지 정리한 글. 그림은 따로 만들어야 해요.
▲ AI로 게임을 만들 때 코드와 에셋이 어디서 갈리는지 정리한 글. 그림은 따로 만들어야 해요.

"코딩 몰라도 게임 만든다." 2026년 9월, 한 개인 제작자가 GPT 6 아스트라로 만든 브라우저 게임을 공개하자마자 SNS가 뒤집어졌어요. 실제로 브라우저에서 바로 플레이되는 게임이 줄줄이 올라왔고요.

X에서 조회 342만에 좋아요 6,776이 붙었어요. '이게 11일 만에 나온 거라고'라는 반응이 이어졌고요. 같은 제작자가 처음 붙잡은 건 다른 모델이었는데, 진척이 없어 아스트라로 갈아탄 뒤에야 프로토타입이 나왔어요. 다만 그 사례들을 하나씩 열어 보면 공통점이 하나 나와요. 코드는 AI가 짰는데, 캐릭터와 배경은 전부 다른 데서 가져왔어요. 도구를 이름으로 나열한 글은 많은데, 무엇을 안 만들어 주는지 적어 둔 글이 없어요.

이 글에서는 챗GPT 사이트와 클로드 아티팩트, 제미나이 캔버스가 각각 무엇을 주고 무엇을 안 주는지 정리했어요. 에셋 조달 경로와 깨지는 지점까지 공식 문서와 공개 사례 기준으로 짚었어요.


AI로 게임 만들기, 코딩 없이 정말 되나

게임을 만들어 주는 기능과 그림을 만들어 주는 기능은 별개예요. 챗GPT와 제미나이에는 이미지 생성이 들어 있지만, 게임을 만드는 기능이 그 이미지를 알아서 가져다 쓰지는 않아요. 코딩을 몰라도 되느냐는 질문의 답은 여기서 갈려요.

오픈AI 개발자 문서는 챗GPT 사이트(Sites) 기능을 이렇게 적어요. 챗GPT가 웹사이트와 웹 앱, 그리고 게임을 만들고 호스팅하고 공유하게 해 준다고요. GPT 6 아스트라 발표문에도 같은 취지가 적혀 있고, 기술 지식이 없는 사람도 몇 분 만에 초보 수준을 뛰어넘는 게임을 만들어 플레이할 수 있다고 적혀 있어요.


챗GPT 사이트와 클로드, 제미나이는 뭐가 다른가

AI로 게임 만들기를 다룬 한국어 글 대부분이 도구를 이름으로 나열해요. 이름보다 중요한 건 무엇이 결과물로 남느냐예요. 세 곳을 그 기준으로 갈라 봤어요.

▲ 도구 세 곳이 게임에 넣을 그림까지 주는지 정리한 표. 이미지 생성은 있어도 별도 기능이에요.
▲ 도구 세 곳이 게임에 넣을 그림까지 주는지 정리한 표. 이미지 생성은 있어도 별도 기능이에요.

챗GPT 사이트는 호스팅까지 포함해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10기가바이트까지 쓸 수 있고, 오브젝트 스토리지에는 이미지와 문서, 오디오, 비디오를 올릴 수 있어요. 고정 한도는 없다고 적혀 있어요. 점수를 저장하거나 플레이 기록을 남기는 게임이라면 이 차이가 커요. 웹소켓도 지원해서 실시간 통신이 필요한 게임도 가능해요. 다만 유료 플랜 공개 베타라 무료와 Go 플랜에서는 쓸 수 없고, 프로와 엔터프라이즈 쪽이 먼저 열린 뒤 플러스와 비즈니스가 뒤따르는 순서로 공개됐어요.

사용량은 플랜별 한도 안에 포함된다고만 적혀 있고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돼 있지 않아요. 통신도 웹 표준 범위라 원시 소켓을 직접 여는 구성은 안 돼요. 만들 수 있는 것에도 선이 있어서, 건강 정보와 만 13세 미만 대상 서비스는 금지고, 결제 카드 정보는 직접 다룰 수 없어요. 외부 결제사를 거치는 방식만 예외예요.

클로드 아티팩트는 단일 HTML 한 장이에요

백엔드가 없고 여러 경로를 가진 사이트를 만들 수 없어요. 서버에 데이터를 쌓아 두거나 사용자마다 다른 화면을 띄우는 구성은 안 된다는 뜻이에요. 대신 공개 링크를 받으면 가입하지 않은 사람도 바로 열어서 조작할 수 있어요. 혼자 만들어 친구에게 링크만 던지는 규모라면 이쪽이 빨라요. 다만 공식 산출물 목록에 게임이라는 단어는 없어요. 인터랙티브 컴포넌트로 만드는 셈이에요.

제미나이 캔버스는 링크가 밖에서 안 열려요

공유 링크가 제미나이 도메인 안에서만 열린다고 공식 도움말이 밝혀요. 만든 걸 외부에 뿌리는 용도로는 불리해요. 반면 문서와 슬라이드, 인포그래픽까지 한 화면에서 오가는 폭은 셋 중 가장 넓어요. 게임은 제품 개요에 언급이 있고 도움말 산출물 목록에는 없어서, 어디까지 공식 지원인지는 문서마다 달라요.


AI 게임 만들기 사이트, 무엇을 만들 건지로 갈리나

  1. 혼자 확인할 프로토타입이면 클로드 아티팩트가 빨라요. 단일 HTML이라 제약이 크지만 그만큼 손이 덜 가요.

  2. 링크를 뿌려 여러 사람이 플레이할 완성품이면 챗GPT 사이트가 맞아요. 호스팅과 저장소가 붙어 있어요.

  3. 본격적인 3D 작업이면 도구 하나로 안 끝나요. 블렌더 같은 제작 도구를 에이전트가 조작하는 구성이 필요해요. 유니티나 로블록스 같은 게임 엔진으로 넘어가는 경로는 이 글에서 다루지 않고, 여기서 보는 건 브라우저에서 바로 열리는 결과물까지예요.


게임 캐릭터 AI와 배경은 어디서 오나

최근 공개된 제작 사례를 열어 보면 예외가 없어요. 코드를 맡긴 도구가 캐릭터와 배경까지 해결해 준 사례는 하나도 없었어요. 챗GPT나 제미나이처럼 이미지 생성이 들어 있는 쪽을 써도 마찬가지였어요. 네 건이 각각 어디서 조달했는지 갈라 봤어요.

▲ 공개 사례 네 건이 AI 게임 에셋을 어디서 조달했는지 정리한 표. 코드 한 칸만 도구 하나로 끝나요.
▲ 공개 사례 네 건이 AI 게임 에셋을 어디서 조달했는지 정리한 표. 코드 한 칸만 도구 하나로 끝나요.

페이퍼루트 사례가 가장 자세해요

앞서 인트로에서 본 그 사례예요. 제작자는 페이블로 먼저 시도했다가 진척이 없어 아스트라로 바꿨고, iOS 프로토타입을 만든 뒤 브라우저로 포팅했어요. 여기까지가 코드예요. 호스팅과 리더보드도 따로 붙였어요. 배포는 버셀, 순위표는 슈파베이스를 썼어요. 코드를 맡긴 도구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는 게 여기서도 보여요.

에셋은 갈래가 셋이었어요. 배경과 소품은 블렌더 파이썬 스크립트로 다시 만들 수 있게 생성했고, 캐릭터는 메시(Meshy)라는 3D 생성 도구로 뽑은 뒤 아스트라가 폴리곤을 줄이고 리깅과 보행 애니메이션을 붙였어요. 그리고 신문 아트워크와 배경음악은 외부에서 공급받았어요. AI 생성이 아니에요.

이 사례는 한 사람이 통제되지 않은 환경에서 진행한 결과예요. 참고로 제작자는 시간과 토큰을 추적하는 도구를 운영하는 쪽이라, 수치를 읽을 때 이해관계를 같이 감안하는 편이 좋아요. 평균값으로 읽지 않는 게 안전해요.

다른 사례도 같은 모양이에요

3D 월드를 만든 다른 제작자는 레퍼런스 이미지로 먼저 방향을 고정한다고 밝혔어요. 실제 사진을 쓰거나 이미지 생성 모델의 출력을 쓰고, 즉흥 생성은 하지 않는다는 규칙이에요. 방향이 고정되면 에셋을 만들고 조립하고 비평하고 출시하는 순서로 돌려요. 올해 열린 대규모 AI 게임 잼에는 945개 게임이 출품되고 플레이어가 24만 명을 넘었어요. X에서 조회 1,200만을 넘겼고 참가자가 50개국 이상에서 나왔어요. 상금은 4만 달러였고, 후원사 목록에 3D 에셋 생성 도구가 들어 있어요. 에셋이 별도 스택이라는 걸 대회 구성이 보여줘요. 이 대회는 규칙도 참고할 만해요. 코드의 90% 이상을 AI가 써야 하고, 웹에서 로그인이나 가입 없이 무료로 플레이돼야 하고, 로딩 화면이나 대용량 다운로드가 없어야 해요. 지금 AI로 만드는 게임이 어떤 형태로 수렴하는지 보여주는 조건이에요.


AI 게임 에셋, 플랫폼이 막는 건 뭔가

에셋을 따로 마련해야 한다는 건 앞에서 봤어요.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아서, 만든 에셋을 넣는 방식에도 플랫폼마다 제약이 붙어요. 두 도구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막아요.

클로드 아티팩트는 외부 이미지를 아예 차단해요

보안 정책상 외부에서 이미지를 불러오지 못해요. 스프라이트와 배경을 파일로 링크하는 게 아니라 데이터 URI로 HTML 안에 박아 넣어야 해요. 렌더 용량 상한이 16메가바이트라 이미지까지 그 안에 들어가야 하고요. 불러올 수 있는 외부 스크립트도 네 곳으로 정해져 있고 폰트는 구글 폰트만 돼요. 라이브러리를 마음대로 가져다 쓰는 구성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참고로 이 제약은 클로드 코드 아티팩트 문서 기준이라, 대화창 아티팩트에도 같은 값이 적용되는지는 따로 확인이 필요해요.

챗GPT 사이트는 올려서 쓰는 구조예요

오브젝트 스토리지에 이미지와 오디오, 비디오를 업로드할 수 있어요. 에셋을 따로 만들어 올리는 게 정규 워크플로라는 뜻이에요. 챗GPT 안에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더라도, 게임에 넣을 파일은 결국 이 경로로 들어가요.


AI 게임 만들기 프롬프트, 뭘 넣어야 하나

AI로 게임 만들기에서 공개 사례와 실무 보고에 반복되는 항목만 모았어요. 아이디어가 아니라 이 항목들이 결과를 갈라요.

  1. 첫 프롬프트에서 렌더러와 카메라 타입, 조작 방식, 캔버스 크기를 고정해요. "Three.js를 특정 버전으로 고정하고, 직교 카메라에 방향키 조작, 캔버스는 960 곱하기 540으로 단일 HTML 파일 하나만 만들어줘" 정도까지 적어 두는 거예요. 나중에 바꾸면 전체가 흔들려요.

  2. 라이브러리 버전을 못 박아요. 버전이 흘러가면 사라진 API를 계속 불러요.

  3. 한 번에 기능 하나만 요청해요. 여러 개를 한꺼번에 시키면 어디서 깨졌는지 못 찾아요.

  4. 조절할 값은 상수로 빼 달라고 해요. 안개 농도나 블룸 세기 같은 걸 매번 다시 생성하지 않아도 돼요.

  5. 레퍼런스 이미지로 방향을 먼저 고정해요. 말로만 설명하면 매번 다른 게 나와요.

  6. 결과를 걸러낼 기준을 따로 둬요. 3D 월드 제작자는 생성물을 그대로 쓰지 않고 품질 게이트로 불량을 리젝트한다고 밝혔어요.

▲ 게임 캐릭터 AI와 배경을 만들 때 쓴 반복 루프. 비평 단계를 빼면 초안에서 멈춰요.
▲ 게임 캐릭터 AI와 배경을 만들 때 쓴 반복 루프. 비평 단계를 빼면 초안에서 멈춰요.

AI로 게임 만들기, 어디서 깨지나

그래픽 세부에서 시간이 가장 많이 나가요

페이퍼루트 제작자는 옷 핏과 모자 크기, 소매와 양말, 신발과 밑단을 반복해서 고쳤다고 적었어요. 코의 UV 모서리 열두 곳을 수리했다는 기록도 있어요. 만들어 주는 것과 쓸 만해지는 것 사이에 이 구간이 있어요.

성능은 보장되지 않아요

같은 사례에서 초당 60프레임은 한 번만 나왔고 나머지는 평균 58.3에서 58.7 사이였어요. 제작자 스스로 지속적인 60프레임은 입증되지 않았다고 적었어요. 웹 그래픽 실무에서도 성능 최적화가 약한 구간으로 꼽혀요. 같은 객체를 여러 번 그릴 때 묶어서 처리하거나, 쓰고 난 자원을 해제하는 처리를 빼먹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에요.

세이브와 로드가 최대 난관이에요

고도(Godot) 엔진으로 두 달 동안 AI와 게임을 만든 다른 제작자는 저장 기능이 가장 고통스러웠다고 적었어요. 3D는 다룰 줄 알지만 프로그래밍은 못 하는 사람이었고, 하루 열네 시간씩 붙들다 번아웃이 왔다고 밝혔어요. 화면에 보이는 것과 달리 상태를 저장하고 복원하는 일은 구조를 알아야 하는 작업이라서예요. 같은 기록에 컨텍스트 문제도 나와요. 작업마다 프로젝트 구조와 기존 코드를 다시 붙여넣어야 하고, 프로젝트가 커지면 설명에만 몇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라이브러리 버전이 흘러가요

웹 그래픽 라이브러리는 버전이 자주 오르는데, 모델이 예전 문법을 계속 불러오는 경우가 있어요. 사라진 기능을 호출해서 화면이 비거나 에러가 나요. 첫 프롬프트에서 버전을 못 박아 두는 이유예요.

에디터 의견: 요청의 해상도가 결과를 가른다는 지적이 인상적이에요. "예쁘게 만들어줘"와 "UV를 통해 오버레이 색상 애니메이션이 있는 Unlit 재질이 필요해"는 같은 말이 아니라는 거예요. 같은 제작기에는 캐릭터 조작을 만들어 달라고 했더니 600줄짜리 오류 스크립트가 돌아왔다는 기록도 있어요.


AI로 게임 만들기, 시간과 비용이 얼마나 드나

공개된 수치 중 가장 상세한 건 페이퍼루트예요. 11일 동안 39시간이 기록됐고 그중 25.2시간이 사람, 13.8시간이 에이전트 단독 작업이었어요. 커밋 90개, 체크포인트 69개, 파일 4,458개에 코드 76만 9천 줄이 남았어요. 토큰은 15.6억이 들었어요. 대부분이 캐시 읽기라 입력은 2,620만, 출력은 600만이에요. 제작자는 이를 API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175달러라고 적었어요.

이 금액은 본인이 다시 계산한 환산값이고 실제로 그만큼 결제한 게 아니라고 밝혀 뒀어요. 같은 글 안에서도 사이트 표기와 수치가 조금 달라요.

참고로 아스트라 API 공식 가격은 100만 토큰당 입력 10달러, 출력 50달러예요. 캐시로 읽은 입력은 100만 토큰당 1달러라 대부분이 캐시인 경우 총액이 크게 내려가요. 컨텍스트가 27만 2천 토큰을 넘어가면 입력 20달러, 캐시 입력 2달러, 출력 75달러로 올라가요. 긴 맥락을 계속 물고 가는 작업일수록 단가가 올라가는 구조예요.


AI 게임 만들기 사이트, 배포할 때 뭘 조심하나

만든 걸 남에게 보여주는 단계에서 걸리는 것들이에요. 한국어 글에서 거의 다루지 않아요.

  1. 챗GPT 사이트는 배포 URL이 전부 프로덕션이에요. 시험 삼아 올린 것도 실제 주소로 나가요. 버전을 저장하고 검토한 뒤 배포하는 순서가 안전해요.

  2. 사이트 삭제는 영구적이고 되돌릴 수 없어요. 클로드 아티팩트는 팀과 엔터프라이즈 플랜에서 공개 게시가 기본으로 꺼져 있어서, 관리자가 켜 줘야 링크를 밖에 뿌릴 수 있고요.

  3. 제미나이 캔버스 링크는 제미나이 도메인 밖에서 열리지 않아요.

  4. 출시 시점 기준으로 유럽경제지역과 스위스, 영국에서는 사이트 기능을 쓸 수 없어요. 한국은 제외 지역이 아니에요.


AI 게임 에셋 라이선스, 그냥 쓰면 안 되나

만든 게임을 링크로 내는 순간 에셋 출처가 따라와요. AI로 뽑은 것도 도구마다 조건이 달라서, 배포 전에 한 번 보고 가는 게 좋아요. 앞서 나온 메시는 무료 플랜 산출물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 4.0이에요. 출처를 표기하면 쓸 수 있고, 상업적으로 배포하려면 유료 플랜이어야 해요. 도구마다 기준이 다르니 쓰기로 정한 곳의 약관만 확인해 두면 돼요. 생성물을 상업적으로 쓸 때 걸리는 것들은 AI 이미지 상업적 이용 주의사항에 정리돼 있어요.

국내 제작기 중에 게임 캐릭터를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가져다 쓴 사례가 있어요. 이건 피해야 할 방법이에요.


블렌더 AI와 게임 배경 AI, 어디서 뽑나

코드가 정해지고 나면 남는 질문이 하나예요. 게임 캐릭터 AI와 게임 배경 AI를 어디서 구하느냐예요.

블렌더 AI는 모델을 뽑는 게 아니라 조작해요

이미지 생성 모델이 그림을 내놓는 것과 방식이 달라요. 블렌더 AI는 에이전트가 파이썬 스크립트를 짜서 제작 도구를 직접 돌리는 구성이에요. 페이퍼루트 사례의 배경과 소품이 이 방식이었고, 3D 월드를 만든 제작자는 화면 없이 돌려 스컬프팅까지 맡겼어요. 스크립트가 남으니 같은 배경을 다시 만들거나 수치만 바꿔 변형하기 쉬워요. 다만 블렌더 자체를 모르면 결과를 검수할 수 없어서, 캐릭터는 3D 생성 도구로 뽑고 블렌더는 배경과 소품에 쓰는 분담이 공개 사례에서 반복돼요.

공개 사례들이 쓴 방식은 셋이에요. 3D 생성 도구로 모델을 뽑거나, 블렌더 같은 제작 도구를 스크립트로 돌리거나, 이미지 생성 모델로 2D 아트와 레퍼런스를 만드는 거예요. 앞의 둘은 3D가 필요할 때고, 2D 게임이나 레퍼런스 앵커링은 세 번째로 충분해요. 3D로 가더라도 방향을 잡는 단계에서는 이미지가 먼저고, 앞서 본 제작자도 실제 사진이나 이미지 생성 모델의 출력으로 레퍼런스를 고정한 뒤에 모델링에 들어갔어요.

캐럿은 이미지 모델 열다섯 종(2026년 9월 기준)을 한 곳에 모아 두고 쓸 모델을 지정하는 방식이에요. 모델을 바꿔 가며 같은 프롬프트를 다시 돌릴 수 있고, 한국어 프롬프트를 그대로 넣어도 돼요. 모델마다 차감되는 크레딧이 달라서 생성 전에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다만 지원 모델과 조건은 시점에 따라 바뀔 수 있어서, 읽는 시점의 기준은 플랜 안내에서 확인해 주세요.

게임 에셋은 한 장만 잘 나와서 되는 게 아니라 여러 장의 톤이 맞아야 해요. 같은 캐릭터가 컷마다 달라 보이면 그대로 못 쓰거든요. 캐럿에는 캐릭터 시트 생성기가 있어서 전면과 측면, 후면을 한 장에 펼쳐 둘 수 있어요. 그걸 기준으로 삼으면 스프라이트를 여러 장 뽑아도 같은 캐릭터로 남아요. 모델을 골라 쓸 수 있다는 것도 에셋 작업에서는 크게 작용해요. 픽셀 아트와 일러스트, 배경 원화가 각각 잘 나오는 모델이 달라서, 한 곳에서 모델을 바꿔 가며 톤을 맞춰 보는 쪽이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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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AI로 게임 만들려면 코딩을 알아야 하나요?

코드는 맡길 수 있어요. 오픈AI 개발자 문서가 챗GPT 사이트로 게임을 만들고 호스팅한다고 적고 있고, 실제로 브라우저에서 플레이되는 결과물이 공개돼 있어요. 다만 공개 사례들을 보면 요청을 얼마나 정확히 쓰느냐에서 결과가 갈려요. 두 달 동안 만든 제작자는 저장 기능이 가장 어려웠다고 적었어요.

AI가 게임 캐릭터와 배경도 만들어 주나요?

게임을 만들어 주는 기능이 그림까지 챙겨 주지는 않아요. 챗GPT와 제미나이에는 이미지 생성이 들어 있지만, 공개 사례 전부가 게임에 넣을 캐릭터와 배경은 따로 마련했어요. 여러 컷의 톤을 맞추고 규격을 지켜야 해서 요구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3D는 전용 생성 도구나 블렌더로, 2D는 이미지 생성 모델로 뽑는 게 일반적이에요. 다만 도구마다 산출물 라이선스가 달라서 배포 전에 조건을 확인해야 해요. 캐럿에서는 이미지 모델 열다섯 종을 한 곳에서 지정해 쓸 수 있어요.

AI 게임 만들기 사이트는 어디가 좋나요?

혼자 볼 프로토타입이면 클로드 아티팩트, 링크를 뿌릴 완성품이면 챗GPT 사이트예요. 무엇을 만들 건지로 갈려요. 앞쪽은 단일 HTML로 끝나서 빠르고, 뒤쪽은 호스팅과 저장소가 붙어 있어요. 다만 챗GPT 사이트는 무료와 Go 플랜에서는 쓸 수 없어요. 어느 쪽을 골라도 캐릭터와 배경은 따로 만들어야 해서, 에셋 조달을 같이 보는 편이 좋아요.

AI로 게임 하나 만드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공개된 사례 하나는 11일 동안 39시간이 기록됐고 그중 13.8시간은 에이전트 단독 작업이었어요. 다만 한 사람이 통제되지 않은 환경에서 잰 값이고 같은 글 안에서도 표기가 조금 달라요. 국내 제작기 중에는 한두 시간을 예상했다가 열 시간 넘게 걸렸다는 기록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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