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숏폼 드라마 제작의 4단계. 기획에서 캐릭터, 영상 생성, 회차 설계까지 순서대로 봐요.
숏드라마를 보다가 "이거 나도 만들 수 있지 않나" 싶었다면, 지금이 그 생각이 가장 현실적인 시점이에요.
비글루가 2026년 3월 공개한 22부작 「블러드바운드 루나」는 영상과 그래픽과 목소리 연기까지 전 과정을 AI로 만들었어요. 더구루 보도에 따르면 제작진 10명 미만이 8주 만에 끝냈어요. 실사 숏드라마 한 편 평균 제작비가 약 1억 5,000만원이고 기간이 23개월이라는 걸 감안하면, PD저널이 정리한 AI 제작의 비용 10분의 1과 기간 12주라는 수치가 과장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문제는 「어떻게」예요. 영상 모델에 프롬프트 한 줄 넣는다고 드라마가 나오지는 않아요. 같은 인물이 여러 컷과 여러 화에 똑같이 나와야 하고, 대사가 들리고 입이 맞아야 하고, 다음 화를 보게 만들어야 해요.
이 글에서는 기획, 캐릭터 시트, 영상 생성, 회차 설계 네 단계를 순서대로 정리했어요. 특히 영상 생성은 씨댄스 2.5의 R2V를 기준으로 잡았어요. 레퍼런스를 넣고 그대로 영상이 나오는 방식이라 기존 방식과 작업 순서 자체가 달라요.
📈 지금 뛰어들 만한 시장인가
카카오벤처스 추정으로 국내 숏드라마 시장은 2026년 약 6,500억원 규모예요. 이슈인사이트 보도에 실린 전망은 2028년 1조원, 2030년 1조 5,000억원 안팎이에요.
▲ 국내외 숏드라마 시장 수치와 AI 작품 비중. 플랫폼이 이미 AI 제작물로 라인업을 채우고 있어요.
한국은 결제가 잘 일어나는 시장이에요. 센서타워 집계에서 한국은 숏폼 드라마 앱 월 매출 비중 기준 미국과 일본과 영국에 이어 세계 4위 수준이고, 2026년 1월에 역대 최고 월 매출을 경신했어요. 헤럴드경제 보도 기준 과금이 구독이 아니라 편당 300원에서 700원 수준이라, 회차가 곧 매출이에요.
플랫폼이 이미 AI로 채우고 있어요.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비글루는 최근 한 달 신규 론칭작의 약 40~50퍼센트를 AI로 내놓고 있고, 전체 작품 기준 AI 비중은 15퍼센트예요. 인기 랭킹 안의 AI 작품 비중은 한국이 30퍼센트, 미국은 80퍼센트예요. 시청자가 이미 AI 제작물을 골라 보고 있다는 뜻이에요.
방송가도 넘어왔어요. 한국콘텐츠진흥원 조사에서 방송·영상 분야 생성형 AI 도입률은 2024년 4분기 3.2퍼센트에서 2025년 4분기 31.9퍼센트로 1년 만에 열 배 늘었어요. SBS 「김부장」은 3분 분량 액션 시퀀스를 통째로 AI로 만들었어요.
▲ 실사 숏드라마와 AI 제작의 비용·기간 비교. 개인이 시리즈 한 편을 완주할 수 있게 만든 차이예요.
비용 구조가 완전히 달라요. 씨네21 특집에 따르면 국내 실사 숏드라마 제작비는 3,000만원에서 3억 5,000만원, 평균 약 1억 5,000만원이에요. 현장 작가 인터뷰에는 12시간 안에 찍어서 67회차로 끊어야 1억원을 맞춘다는 말이 실렸어요. 반면 AI 제작은 비용이 약 10분의 1, 기간은 23개월에서 1~2주로 줄어든다는 게 PD저널 보도예요.
수익 경로도 세 갈래로 열렸어요. 비글루는 2026년 3월 정산 내역과 에피소드별 이탈률까지 공개하는 제작사용 대시보드를 열었어요. 틱톡은 2026년 4월부터 한국어 콘텐츠에 최대 6배 보상을 걸었고, ZDNet 코리아가 정리한 바로는 유튜브도 AI 제작물의 수익화를 허용하고 있어요.
공모전도 늘었어요. 2026 대한민국 AI 콘텐츠 페스티벌은 드라마 숏폼 대상 2,000만원을 포함해 총상금 1억 6,000만원을 걸었고 개인과 팀 모두 참가할 수 있어요.
💬 에디터 의견: 참고로 중국은 이미 다음 단계예요. 뉴스페이스 칼럼에 따르면 2026년 1분기에 공개된 마이크로드라마 약 12만 8,000편 중 95퍼센트 이상이 완전 AI 제작이었어요. 한국 시장에 지금 들어가는 게 늦은 게 아니라 오히려 이른 편이에요.
📝 1단계. 기획
AI로 만들든 카메라로 찍든 기획은 같아요. 다만 숏드라마는 호흡이 극단적으로 짧아서 일반 드라마 작법을 그대로 쓰면 안 돼요.
로그라인을 한 문장으로 먼저 고정하세요. 스튜디오바인더는 로그라인을 프리미스와 감정 훅을 함께 담은 한두 문장 요약으로 정의해요. 주인공과 목표와 발단 사건과 갈등 네 가지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봐요.
각본가 존 오거스트가 자기 블로그에 소개한 독자 정리 패턴은 「발단 사건이 일어났을 때, 주인공이 목표를 위해 적대 세력과 싸운다, 대가가 닥치기 전에」예요. 다만 오거스트 본인 집계로는 로그라인의 6퍼센트 정도만 이 형태라서, 그는 이걸 공식으로 부르지 않아요. 로그라인은 줄거리가 아니라 이야기를 가리키는 화살표라는 게 그의 결론이에요.
한 화는 네 박자로 설계해요. Filmustage가 정리한 세로 드라마 집필 가이드는 한 화를 훅과 마찰과 급전과 버튼 네 구간으로 나눠요. 훅은 0초에서 15초, 마찰은 15초에서 60초, 급전은 60초에서 90초, 버튼은 마지막 5초에서 10초예요. 여기서 마찰은 화면에 실제로 찍히는 갈등이어야 해요. 감정적 서브텍스트나 암시된 긴장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물리적 또는 언어적 충돌이어야 한다고 명시해요.
▲ 세로 숏드라마 한 화의 네 박자 구조와 각 구간의 임무. 마찰 구간은 화면에 찍히는 갈등이어야 해요.
대본은 회당 한두 페이지예요. Filmustage 기준 세로 드라마 한 화의 대본 분량은 12페이지이고 시리즈는 60100화예요. 업계 표준 집필 소프트웨어인 Final Draft는 마이크로드라마 전용 템플릿과 ReelShort용 세로 드라마 템플릿을 따로 제공해요. 회당 1~3분에 매 화 클리프행어로 끝나는 구조를 전제로 회차 요소가 서식에 들어가 있어요.
첫 3초는 프리즈프레임으로 검사하세요. Real Reel의 세로 드라마 가이드는 3초 지점에서 화면을 멈췄을 때 처음 보는 사람이 배경 설명 없이도 무슨 상황인지 알 수 있어야 한다고 봐요. 중국 숏극 업계는 이 구간을 폭발점이라고 불러요. 훙궈숏극 공식 편극 교재는 앞 30초의 임무를 스크롤하던 손가락을 멈추게 하는 것으로 규정해요.
클리프행어는 기획 단계에서 배치까지 정해요. EBSCO 리서치 스타터는 클리프행어를 결정적 순간에 이야기를 미해결로 남겨 긴장을 유지하는 장치로 정의하고, 내용 유형을 충격적 반전과 돌발 사고와 시간 압박과 불가능한 선택 네 가지로 나눠요.
▲ 클리프행어의 내용 유형 네 가지와 절단 위치 네 가지. 무엇을 던질지와 어디서 끊을지는 다른 문제예요.
어디서 끊을지가 더 중요해요. 작법 강사 September C. Fawkes는 클리프행어의 뼈대를 이야기 구조상의 전환점으로 보고, 전환점 대비 절단 위치를 네 가지로 나눠요. 전환점 직전, 전환이 여러 겹일 때 그 중간, 전환점 직후 「이제 어쩌지」 하는 자리, 새 갈등이 던져진 직후예요.
Real Reel은 여기에 안전하다고 느끼는 지점보다 2초 먼저 끊으라고 덧붙여요. 대부분의 작가가 클리프행어를 과하게 설명한다는 이유예요.
전체 편성은 회차 단위로 미리 그려요. 텐센트뉴스가 정리한 중국 미니드라마 업계 관행은 훅을 크고 작은 것으로 나눠요. 작은 훅은 매 화 끝에 걸고 큰 훅은 30화와 60화처럼 결제를 유도하는 지점에 배치해요. 100화짜리라면 최소 95화에 작은 훅이 들어가요.
🧍 2단계. 캐릭터 시트 만들기
숏드라마에서 가장 먼저 무너지는 건 인물 얼굴이에요. 컷이 바뀔 때마다 다른 사람이 나오면 이야기가 성립하지 않아요. 그래서 영상을 뽑기 전에 캐릭터 시트를 먼저 만들어요. 전면과 측면과 후면에 얼굴 클로즈업까지 한 장에 담은 레퍼런스 문서예요.
▲ 캐릭터 시트를 만드는 두 단계와 시트 네 종류. 기준 이미지를 먼저 뽑고 시트로 펼치는 순서예요.
기준 이미지를 먼저 뽑아요. 인물 한 명을 정면 전신으로 생성해요. 캐럿 블로그의 캐릭터 시트 가이드는 촬영 구도를 전신으로 잡으라고 안내해요. 상반신만 있으면 시트에 넣을 정보가 모자라요. 캐럿에서는 초현실 인물 포토 앱으로 이 단계를 처리할 수 있어요.
프롬프트가 막힌다면 인물과 배경과 조명과 카메라와 스타일 다섯 갈래로 나눠 쓰는 방법이 있어요. 순서와 예시는 인물사진 가이드에 정리돼 있어요.
기준 이미지를 시트로 펼쳐요. 뽑은 이미지를 캐릭터 시트 생성기에 올리면 전면과 측면과 후면에 얼굴 클로즈업이 들어간 턴어라운드 시트가 나와요.
시트는 네 종류로 만들 수 있어요. 기본 턴어라운드, 표정 시트, 포즈 시트, 의상 시트예요. 드라마라면 턴어라운드와 표정 시트는 인물마다 갖춰 두는 편이 좋아요. 단계별 절차는 캐릭터 시트 만들기에 있어요.
각본용 인물 설정도 같이 적어요. 이미지 시트와 별개로 인물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걸 막는 게 무엇인지, 어떻게 변하는지, 어떤 비밀과 상처가 있는지를 적어 둬요. Final Draft가 정리한 시리즈 바이블 항목은 성격과 배경과 강점과 결함과 다른 인물과의 관계와 동기예요. 특히 인물들이 서로에게 어떤 갈등을 일으키는지를 반드시 적으라고 해요. 취향 같은 항목은 이야기에 쓰이지 않으면 적지 않아도 돼요.
얼굴을 잠그는 기능을 쓰는 방법도 있어요. 힉스필드의 Soul ID는 한 번 만든 캐릭터의 얼굴과 체형을 잠가서 여러 장면에서 같은 인물로 유지해요. 사용법은 힉스필드 가이드에 정리돼 있어요.
이미지 모델 쪽에도 비슷한 장치가 있어요. 구글 제미나이 3 프로 이미지는 공식 문서 기준으로 오브젝트 6장에 캐릭터 5장까지, 최대 14장의 레퍼런스를 섞을 수 있어요.
⚠️ 시트는 배경이 단순할수록 뒤 단계에서 쓰기 좋아요. 캐릭터 시트 생성기는 기본값으로 단색 배경 턴어라운드를 내주니 그대로 쓰면 돼요.
🎬 3단계. 씨댄스 2.5 R2V로 영상 뽑기
여기가 예전과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이에요. 이미지를 첫 프레임으로 넣고 영상으로 늘리는 방식은 컷마다 첫 프레임을 따로 준비해야 했어요. R2V는 레퍼런스를 여러 개 한꺼번에 넣고 각각에 역할을 지정하는 방식이라 순서 자체가 달라요.
R2V가 무엇인가요. 바이트플러스 모델아크 공식 문서 기준으로 씨댄스 2.5의 작업 유형은 셋이에요. 텍스트만 넣는 방식, 첫 프레임이나 첫과 끝 프레임을 넣는 방식, 그리고 레퍼런스를 넣는 방식이에요. 요청에 레퍼런스 자산이 하나라도 들어가면 R2V로 동작해요. 프롬프트에 편집 의도가 있으면 영상 편집으로, 연장 의도가 있으면 영상 연장으로 모델이 알아서 갈라요.
▲ 씨댄스 2.5가 한 번에 받는 레퍼런스 한도와 인물 수 권장치. 2.0과 비교하면 상한이 세 배 이상 늘었어요.
레퍼런스를 50개까지 넣어요. 이미지 30장에 영상 10개, 오디오 10개예요. 영상과 오디오는 각각 합계 30초를 넘을 수 없어요. 직전 세대인 2.0 계열이 15개였으니 상한이 세 배 이상 늘었어요.
2.5부터는 오디오만 단독으로 넣는 것도 돼요. 참고로 2.0 기준 사용법은 씨댄스 2.0 사용법에 따로 정리돼 있어요.
프롬프트에서 레퍼런스에 배역을 지정해요. 업로드한 순서대로 Image 1, Video 1, Audio 1처럼 번호가 붙고, 프롬프트 안에서 각 자산이 무엇을 담당하는지 문장으로 못 박아요. 공식 프롬프트 가이드가 드는 예시는 「Image 1의 기사」, 「Images 1-2는 Character 1이고 Audio 1에 대응한다」, 「Image 1은 주인공 John이고 Audio 1의 음색을 쓴다」 같은 형태예요.
2단계에서 만든 시트를 그대로 올려요. 턴어라운드 시트를 첫 번째 이미지로, 표정 시트를 두 번째로 올린 다음 프롬프트에서 「Images 1-2는 Character 1」처럼 한 인물로 묶어요. 인물이 둘이면 같은 방식으로 Character 2를 만들고, 대사를 중괄호로 적으면 한 컷이 나와요. 여기까지가 한 바퀴예요.
▲ 레퍼런스에 배역을 지정하는 공식 문법과 실제 예시. 자산마다 무엇을 참조할지 문장으로 적어요.
이미지 안에 이름을 써넣지 마세요. 주인공 사진에 이름을 적어 두고 프롬프트에서 이름만 부르는 방식은 공식 문서가 명시적으로 금지해요. 인물이 섞이거나 복제돼요. 번호로 부르는 쪽이 정확해요.
한 장면에 넣을 인물 수에 권장치가 있어요. 공식 가이드 기준으로 이미지 레퍼런스는 1명에서 8명이 안정적이고, 9명에서 12명은 가능하지만 안정성이 떨어져요. 오디오와 영상 레퍼런스는 1명에서 5명을 권해요. 주체를 담은 오디오나 영상은 5초에서 10초 길이가 가장 잘 나와요.
⛔ 실제 사람 얼굴이 담긴 사진을 레퍼런스로 바로 올릴 수는 없어요. 공식 문서에 명시된 제약이에요. 대신 세 가지 경로가 열려 있어요.
▲ 실제 얼굴 레퍼런스를 쓸 수 없을 때의 세 가지 경로. 시리즈로 이어 만들려면 이 구조를 먼저 이해해야 해요.
첫째는 모델이 만든 결과물을 되먹이는 방법이에요. 씨댄스가 생성한 얼굴 포함 영상이나 그 영상의 마지막 프레임 이미지를 다시 레퍼런스로 쓸 수 있어요. 조건은 같은 계정에서 생성한 것, 생성 후 30일 이내, 원본을 편집하지 않은 것이에요.
다른 플랫폼 출력물이나 다른 계정 자산은 안 되고, 2차 편집이나 압축을 거치면 무효가 돼요. 둘째는 플랫폼이 제공하는 프리셋 디지털 캐릭터를 자산 식별자로 지정하는 방법이고, 셋째는 본인 인증과 동의를 거친 실존 인물 자산을 등록해 쓰는 방법이에요.
대사와 오디오는 영상과 같이 나와요. 오디오 생성 옵션이 기본으로 켜져 있어서 음성과 효과음과 배경음악이 영상과 같은 단계에서 만들어져요. 입 모양도 여기서 맞춰지니까 립싱크를 따로 입히는 공정이 빠져요. 공식 튜토리얼은 소리를 종류별로 다른 부호로 적게 해요. 음악은 소괄호, 효과음은 홑화살괄호, 대사는 중괄호, 자막은 검은 사각괄호예요. 지원 언어는 11개이고 한국어가 포함돼 있어요.
출력 규격은 이렇게 잡아요. 길이는 4초에서 30초, 해상도는 480p와 720p와 1080p, 세로 9대16이면 1080×1920이에요. 순수 R2V는 화면비와 길이가 입력 자산에 묶이지 않아서 직접 지정할 수 있어요. 반면 첫 프레임 방식이나 편집과 연장 작업은 입력 자산의 화면비를 따라가요.
📺 4단계. 회차로 잇기
한 편을 뽑고 나면 그다음이 진짜 일이에요. Filmustage 가이드 기준 세로 숏드라마는 회당 60초에서 120초, 전체 60화에서 100화가 표준이에요. 한 편짜리 영상이 아니라 연재물이라는 뜻이에요.
한 화는 클립 여러 개를 이어 붙여 만들어요. 한 번에 뽑히는 길이가 최대 30초라서 60초에서 120초짜리 한 화는 클립 두세 개를 이어야 채워져요. 씨댄스 2.5는 같은 인터페이스에서 연장을 처리하니까, 앞 클립을 레퍼런스로 넣고 이어질 장면을 적으면 돼요. 작업 유형을 직접 지정하는 파라미터가 있어서 모델이 의도를 잘못 읽는 경우를 줄일 수 있어요.
인물 자산을 먼저 고정하세요. 앞에서 본 30일 제약 때문에 회차가 길어지면 기준 자산이 만료돼요. 그래서 잘 나온 인물 컷은 원본 그대로 따로 보관하고, 30일 안에 한 번씩 새 영상을 뽑아 최신 자산으로 갱신해 두는 편이 안전해요. 원본 주소는 24시간만 유효하니 받아서 보관해야 해요.
앞 10화에 승부를 거세요. 훙궈 공식 교재는 1화에서 10화를 황금 구간으로 보고 핵심 볼거리를 즉시 확립하라고 해요. 11화에서 30화가 본선 전개이고, 31화 이후가 복선 회수와 감정 해소예요. 반전은 예상 밖이되 이치에는 맞아야 한다는 원칙을 들어요.
한 화 안의 리듬도 정해져 있어요. 텐센트뉴스가 전한 업계 요약은 15초마다 충돌이나 반전, 30초마다 줄거리 추진, 마지막 10초에 서스펜스예요. 훙궈 교재는 한 화를 앞 30초와 중간 1분과 마지막 30초로 나누고, 중간 구간은 대사 한 줄과 동작 하나까지 전개에 기여해야 한다고 봐요.
감정을 교차시켜 완급을 만들어요. 같은 교재는 창작자를 시청자의 감정 관리자로 규정하고, 분노와 온정과 탐색처럼 상반된 감정의 장면을 번갈아 배치하라고 해요. 같은 감정이 계속되면 시청자가 지쳐요.
🛠 캐럿에서 만들고 캐럿 시리즈에서 본다
위 네 단계는 도구를 가리지 않아요. 다만 단계마다 다른 모델을 써야 해서 여러 서비스를 오가게 되는데, 캐럿은 그걸 한 곳에서 처리해요.
캐릭터부터 영상까지 한 대화에서 이어져요. 기준 인물과 캐릭터 시트를 만든 다음 그 결과를 그대로 영상 모델에 레퍼런스로 넘길 수 있어요. 모델과 품질 단계를 직접 고를 수 있고 한국어 프롬프트를 그대로 넣어도 돼요.
쓸 수 있는 영상 모델은 모델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씨댄스 계열뿐 아니라 여러 영상 모델을 같은 자리에서 번갈아 써 볼 수 있어요.
인물 프롬프트가 막히면 갤러리를 쓰세요.캐릭터 시트 프롬프트 페이지에 턴어라운드와 포즈 시트와 표정 시트용 프롬프트가 정리돼 있어요. 그대로 가져다 쓰고 인물 설정만 바꾸면 돼요.
완성작을 볼 자리도 있어요. 캐럿 앱의 시리즈 탭에는 세로 숏드라마가 올라와 있어요. 한 편을 보고 나서 다음 이야기를 직접 이어 만들 수 있는 구조라, 30초 프롤로그가 어떤 상태로 끝나야 다음 화가 궁금해지는지 확인하기에 좋아요. 만들기 전에 완성형을 먼저 보고 감을 잡는 용도로도 쓸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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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묻는 질문
AI 숏드라마 한 편 만드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기획과 캐릭터 시트가 준비된 상태라면 영상 생성 자체는 오래 걸리지 않아요. 다만 처음이라면 기준 인물을 뽑고 시트를 만드는 데 시간이 가장 많이 들어요. 참고로 22부작을 전 공정 AI로 만든 비글루 사례가 10명 미만 인력으로 8주였어요. 개인이 짧은 시리즈를 시도한다면 첫 편에 며칠은 잡는 편이 현실적이에요.
캐릭터 얼굴이 컷마다 바뀌어요
기준 이미지를 먼저 만들고 캐릭터 시트로 펼친 다음, 모든 컷에 같은 시트를 레퍼런스로 넣으세요. 공식 가이드는 이미지 안에 인물 이름을 적어 두고 이름으로 부르는 방식을 금지해요. 인물이 섞이거나 복제되니까 번호로 부르세요.
대사는 어떻게 넣나요
씨댄스 2.5는 영상과 오디오를 같은 단계에서 만들어요. 프롬프트 안에서 대사를 중괄호로 적으면 음성과 입 모양이 함께 생성돼요. 한국어를 공식 지원하니 한국어 대사를 그대로 써도 돼요.
실제 배우 사진을 레퍼런스로 쓸 수 있나요
직접 업로드는 안 돼요. 모델이 만든 결과물을 30일 안에 되먹이거나, 플랫폼 프리셋 캐릭터를 쓰거나, 인증을 거친 실존 인물 자산을 등록하는 세 가지 경로만 열려 있어요.
만든 작품은 어디에 올리나요
국내 숏드라마 플랫폼으로는 비글루와 숏차와 케이숏과 탑릴스 등이 있어요. 틱톡과 유튜브 쇼츠 같은 숏폼 채널도 수익화가 열려 있고, AI 콘텐츠 공모전도 늘고 있어요. 먼저 짧게 만들어 반응을 본 다음 회차를 늘리는 쪽을 권해요.
AI 숏폼 드라마 제작은 네 단계로 정리돼요. 로그라인과 네 박자로 기획하고, 캐릭터 시트로 인물을 고정하고, 레퍼런스를 넣어 영상과 음성을 한 번에 뽑고, 회차로 이어요. 이 중 가장 먼저 손대야 할 건 캐릭터예요. 인물 한 명을 제대로 고정해 두면 나머지 단계가 훨씬 수월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