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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100짜리 티어를 하나 더 만들었다

2026.04.10 · 743 readers
안녕하세요, 캐럿 팀이에요. 🤗
오늘은 오픈AI가 새로 만든 $100 티어, 씨댄스 2.0의 전 세계 전면 공개, 월 5억 버는 앱의 광고를 AI로 따라 만드는 방법까지 준비했어요.

🔥 오픈AI, 이제 코딩에 올인하는 걸까

ⓒ @testingcatalog
ⓒ @testingcatalog
오픈AI가 ChatGPT에 새로운 $100/월 Pro 티어를 추가했어요. 기존 Plus($20)와 Pro($200) 사이에 끼어드는 새 요금제예요.
이 티어의 핵심은 '코덱스'예요. 코덱스는 오픈AI의 코드 자동 생성 도구인데, 새 Pro 티어에서는 Plus 대비 사용량이 5배 많아요. 사실상 '코딩에 AI 많이 쓰는 사람 전용' 요금제인 셈이에요.
맥락을 같이 보면 흐름이 읽혀요. 오픈AI가 '뭐든 다 잘하는 AI 회사'에서 '특정 영역에 힘을 모으는 회사'로 방향을 바꾸는 중이에요. 영상 모델에선 이미 뒤처진 걸 인정하고, 가장 강점이 있는 글쓰기·코딩 쪽에 자원을 몰아주는 거죠. 코딩 쪽에선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가 개발자들 사이에서 주도권을 잡고 있는데, 오픈AI가 '우리는 코딩으로 간다'고 선을 긋는 움직임이에요.

📌 오늘의 소식 3가지

1️⃣ 씨댄스 2.0이 드디어 전 세계 누구나 쓸 수 있게 됐다

씨댄스 2.0으로 만든 예시 ⓒ @umesh_ai
바이트댄스의 영상 생성 모델 씨댄스 2.0이 드디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전면 공개됐어요. 오늘부터 누구나 접근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씨댄스 2.0은 글만 넣어도 영화 같은 영상을 만들어주는 모델이에요. 여러 샷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긴 영상도 만들 수 있고, 글뿐 아니라 이미지, 기존 영상, 심지어 오디오까지 입력으로 쓸 수 있어요.
그동안 씨댄스 2.0은 일부 지역에만 제공됐어요. 특히 미국 사용자들은 어제까지만 해도 접근이 막혀 있었죠. 오늘부터는 모든 지역에서 열렸고, 다양한 제작 도구에서 바로 불러 쓸 수 있게 됐어요.
이제 캐럿에서도 씨댄스 2.0을 사용할 수 있어요. 앱 > Seedance 2.0 프롬프트 생성기를 이용하면 더 쉽게 원하는 영상을 만들 수 있어요.

2️⃣ 월 5억 번 앱의 광고 공식이 공개됐다

ⓒ @jacobrodri_
해외 마케터 Jacob Rodriguez가 재밌는 실험을 공유했어요. 월 약 5억 8천만 원 번다는 어느 심박계 앱의 광고가 있는데, 이걸 AI 도구 몇 개만으로 똑같이 따라 만들 수 있다는 거예요. 실제로 지금 돌고 있는 광고와 그의 복제 버전을 함께 올려서 비교했어요.
공식은 딱 3단계예요. 먼저 나노바나나 2로 광고 이미지를 만들고, 클링이나 Veo 3.1로 그 이미지를 움직이는 영상으로 바꾸고, 마지막으로 타겟을 고연령층으로 잡는 것. 실제 광고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비슷한 결과가 나왔어요.
따라 하기가 이렇게 단순해졌다는 게 핵심이에요. 잘 만든 광고를 보고 '저거 나도 만들고 싶다'고 생각만 하던 시절은 지났어요. 이제는 레퍼런스 영상을 보고 두 시간이면 비슷한 광고가 나와요. 크리에이터 입장에선 경쟁자가 더 많아졌다는 뜻이기도 하고, 동시에 자기 아이디어를 바로 실험해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뜻이기도 해요.

3️⃣ AI 세 개를 합쳤더니 $5,000짜리 웹사이트가 나왔다

ⓒ @viktoroddy
크리에이터 Viktor Oddy는 AI 세 개를 역할 분담시켜서 전문 디자인 스튜디오가 만든 수준의 애니메이션 랜딩 페이지를 완성했어요. 본인 말로는 이 정도 퀄리티면 외주 맡기면 $5,000은 나온다고 해요.
조합은 이렇게 나눴어요. 먼저 클로드 코드에게 프롬프트를 주고 웹사이트 뼈대 코드를 만들게 해요. 그다음 나노바나나 프로로 메인 비주얼 이미지를 뽑고, 마지막으로 클링으로 그 이미지에 움직임을 입혀요. 각 AI가 자기가 잘하는 일만 해서 합쳐지는 구조예요.
이 방법이 재밌는 건, 코딩을 몰라도 AI끼리 역할만 잘 나눠주면 혼자서 프로급 브랜드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는 거예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디자인 스튜디오 하나를 차릴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어요.

🧪 오늘의 프롬프트 팁

긴 프롬프트 vs 2문장 프롬프트, 언제 뭘 써야 할까

긴 프롬프트 결과 ⓒ @aimikoda
2문장 프롬프트 결과 ⓒ @aimikoda
AI 영상 크리에이터 aimikoda가 흥미로운 실험을 공유했어요. 같은 '하루 일과' 주제를 한 번은 아주 긴 프롬프트로, 한 번은 딱 2문장 프롬프트로 씨댄스 2.0에 넣어본 거예요. 두 결과는 전혀 달랐어요.
긴 프롬프트 버전은 시간, BPM, 샷 수, 의상, 배경, 분위기까지 꼼꼼하게 지정한 형태였어요. 원하는 느낌을 그대로 꺼낼 수 있지만 쓸 게 많죠. 결과는 크리에이터가 머릿속에 그린 그림 거의 그대로 나왔어요.
반면 2문장 버전은 이게 전부였어요.
Show me @[image1]'s daily routine in 15 different cuts. Use different transitions and camera techniques.
해석하면 '이 사람의 하루 일과를 15개 컷으로 보여주되, 다양한 전환과 카메라 기법을 써달라'는 지시예요. 세부 설정이 없어서 AI가 스스로 해석하고, 매번 다른 결과가 나와요.
결론은 상황별로 골라 쓰는 거예요. 머릿속에 명확한 그림이 있다면 긴 프롬프트로 원하는 그대로 꺼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면 짧은 프롬프트로 AI의 해석을 빌리면 돼요. 둘 다 잘 쓰는 사람이 가장 결과물이 풍부해져요.
월요일에 더 알찬 소식들로 돌아올게요. ☺️